봉화 춘양초등학교 '사이버 학습동아리'로 좋은 성과 올려

입력 2018-08-22 16:00:10

봉화 춘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사이버 교육을 받고 있다. 춘양초 제공
봉화 춘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사이버 교육을 받고 있다. 춘양초 제공

농촌 소규모학교가 사이버학습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학습동아리 활동을 펼쳐 좋은 성과를 올려 화제다.

봉화 춘양초등학교(교장 김숙희)가 경상북도교육청 1만 동아리 사이버 과학 학습동아리 평가에서 7월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1만 동아리는 경상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자율적 선택과 참여로 운영되는 우수 동아리를 발굴하고 학생 중심의 동아리 문화를 창출, 꿈과 끼를 키우는 정책으로 매월 초·중·고 우수 동아리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춘양초 사이버 과학 학습동아리는 지난 3월부터 5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경북사이버학습 e학습터를 기반으로 과학수업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 온-오프라인 학습과 주말 가정 온라인 학습을 자기주도적으로 펼쳐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유용현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과학 온라인 강좌를 바탕으로 우리마을 꽃지도 만들기, VR 카드보드 체험, 나만의 보온병 만들기 대회, 한 학기 과학책 한 권 읽기 등 다양한 과학 관련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결과"라고 했다.

김숙희 교장은 "학생들과 동아리 지도 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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