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5시20분쯤 상주시 사벌면 경천대 인근 왕복2차선 국도에서 지름 2m 깊이 1m 정도로 지반이 꺼지는 싱크홀이 발생했다.

땅 속에는 5년전 매설한 도시가스배관이 있었지만 다행히 파손되지 않았다.
때마침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이곳에 빠지기도 했으나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시는 이날 오전 관련 구간을 통제하고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응급복구를 했다.

상주시는 주변에 도시가스 배관이 지나가는 만큼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에 들어갔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