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방희 시인(대구문인협회장)이 제16회 유심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삼릉 숲에서'이며,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저마다 다른 이치를 가지고 있되 서로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당겨 안아 함께 어깨를 걸고 나아가자고 노래한다"며, "세대와 성을 초월한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있다고 평했다.
박방희 시인은 1985년 무크지 '일군의 땅' '실천문학' 등에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새벗문학상(동화), 불교아동문학작가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시조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제16회 유심작품상은 시조부문 박방희 시인을 비롯해 시 고형렬, 학술 송준영, 특별상 천양희 시인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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