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선전 아시아 국가들 순위는? 이란 32위, 일본 55위, 호주 43위, 한국 57위, 사우디아라비아 70위
피파랭킹이 8월 16일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월드컵 성적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한국은 57위로 월드컵 개최 전인 2달 전(6월 7일 발표)과 같아 의구심을 낳고 있다.
예상대로 우승국 프랑스가 1위를 차지했다. 7위에서 6계단 상승했다. 반면 독일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15위를 차지하는 수모를 겪었다. 14계단이나 떨어진 것이다.
준우승국 크로아티아도 20위에서 4위로 16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2위였던 브라질은 1계단 하락하는데 그쳤다. 3위였던 벨기에가 2위로 올라서며 브라질의 자리를 빼앗았다.
선전한 우루과이도 9계단 상승해 5위를 차지했다.
벨기에와 함께 4강에 든 잉글랜드도 12위에서 6위로 상승,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5위에서 11위로 밀려나 10위권 수성에 실패했다.
피파랭킹 상위권 30개국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프랑스
2위 벨기에
3위 브라질
4위 크로아티아
5위 우루과이
6위 잉글랜드
7위 포르투갈
8위 스위스
9위 스페인
9위 덴마크
11위 아르헨티나
12위 칠레
13위 스웨덴
14위 콜롬비아
15위 독일
16위 멕시코
17위 네덜란드
18위 폴란드
19위 웨일스
20위 페루
21위 이탈리아
22위 미국
23위 오스트리아
24위 튀니지
25위 세네갈
26위 슬로바키아
27위 북아일랜드
28위 루마니아
29위 아일랜드
30위 파라과이
등의 순이다.
그런데 아시아권 국가들이 월드컵에서 선전했지만 예상과 달리 상승폭이 크지 않다.
대표적으로 한국은 아예 제자리에 머물러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피파랭킹 1위 독일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꺾어 포인트를 많이 얻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아 보인다는 평가다. 네티즌들이 엘로레이팅 방식만을 따졌을땐 26위까지도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기대 이하의 순위다.
이란이 32위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이 올랐다. 37위에서 5계단 상승한 것이다.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61위에서 55위로 6계단 상승했다.
호주는 36위에서 43위로 오히려 떨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도 67위에서 70위로 하락했다.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는 8강까지 가는 선전에 힘입어 기존 70위에서 49위까지 21계단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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