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구장에서 16일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프로야구 경기 우천취소를 당할지 주목되고 있다.
15일 롯데는 한화 이글스와의 사직구장 경기를 취소당한 바 있다.
이어 기아 타이거즈와 대결하는 16일에도 오후에 부산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야구팬들의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이날 오후 2~9시 강수확률이 60~70%에 달한다. 이미 오전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부슬비가 떨어지고 있다.
경기 전 우천취소는 KBO가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내릴 수 있다. 오늘의 경우 오후 3시 30분이 데드라인이다. 예보대로라면 오후 2시부터 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일찌감치 우천취소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