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중고 대명동 시대 마무리, 2020년까지 달성으로 이전

입력 2018-08-15 05:00:00

14일 기존 학교부지 매각 마무리

기존 학교부지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1957년 개교 이후 남구 대명 3동에 위치해 온 심인중·고등학교의 이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로의 이전은 2020년까지 완료된다.

학교법인 회당학원은 14일 심인중·고등학교 부지 매각결과를 공고했다. 주식회사 제이에프개발이 410억여원에 기존 부지를 낙찰받았다. 제이에프개발은 학교용지에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회당학원은 지난해 12월 학생 수 감소 등의 이유로 2020년까지 심인중·고등학교를 달성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에 돌입했으며 지난 12일에는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대구도시공사, 회당학원은 지난 12일 오후 시 교육청에서 ‘심인중·고교 이전부지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전지는 대구도시공사가 개발 중인 죽곡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대실 초등학교 옆이다. 학교부지 2만6400㎡는 개발 초기인 2006년부터 비어 있었다.

심인중·고등학교 이전으로 달성군은 인문계 고교를 유치했고 회당학원은 학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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