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2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10일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지역 인근 취약계층 710가구의 전기료로 지원되고, 사회복지시설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로공사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억6천만원의 태양광 발전 수익금을 나눔 사업에 지원했다.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소 인근 취약계층 1천400가구에 전기료를 지원하고, 김천시 임마누엘영육아원 등 복지시설 3개소에 총 28㎾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한국도로공사 이세홍 사업개발처장은 "앞으로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수익 나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사회적 가치실현과 공공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