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석주 이상룡 선생과 임청각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음악 공연이 마련되는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상징인 안동 '임청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무령이상룡기념사업회'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임청각에서 석주 이상룡 선생에 관한 연극과 임청각, 석주 이상룡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하림 창작 음악 공연을 펼친다.
14일 저녁에는 어울림오카리나앙상블 공연과 극단 광장의 연극 '아! 석주 이상룡'이 공연된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옥련 합창단, 영남예술아카데미 합창단의 공연이 열리고, 하림을 비롯한 가수 4명이 임청각,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임청각에서 받은 느낌들을 음악으로 만들어 낸 창작곡들도 선보인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이 2년에 걸쳐 제작한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두 차례 공연했다.
안동시 권영세 시장과 간부공무원들도 13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임청각 사람들과 임청각 복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임청각은 지난해 8·15 광복절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경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언급하면서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로 여겨지며 지금까지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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