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발굴 추척, 어느 삼 형제의 선택’ 8월 13일 오후 9시 50분
지금까지 봉오동 전투는 홍범도 장군이, 청산리 전투는 김좌진 장군이 주축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만주지역 독립운동의 인적·물적 토대를 쌓고 독립군에 무기와 군자금을 제공해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낸 숨은 주역들이 있었다.
1920년 6월 7일 중국 길림성 봉오동 골짜기로 야스가와 소좌가 이끄는 일본군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군 초소를 습격했던 독립군 부대를 소탕하기 위해 독립군의 근거지로 쳐들어온 것. 이 전투에서 홍범도를 비롯한 독립군은 철저한 계획으로 일본군을 향해 공격을 시작했고, 일본군 150여 명을 살상하는 전과를 올렸다.
봉오동 하면 떠오르는 이름은 홍범도 장군이다. 하지만 취재진이 찾은 중국 연변박물관에서 봉오동 전투와 관련해 또 다른 얼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최진동, 최운산, 최치흥 삼 형제가 그 주인공이다. 연변 조선인 역사상 가장 의미 있고 자랑스러운 사건 중 하나였던 봉오동 전투와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삼 형제의 이름. 과연 그들은 봉오동 전투에서 무슨 일을 했던 걸까?
EBS1 TV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발굴 추척, 어느 삼 형제의 선택'은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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