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10일부터 개성에서 평양까지 경의선 도로의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북측의 요청으로 연기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어제(9일) 밤 늦게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지가 왔다"고 밝혔다.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날부터 17일까지 개성∼평양 간 경의선 도로의 현지 공동조사를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측에서는 국토교통부와 통일부, 한국도로공사, 민간전문가 등 28명이 이날 오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경의선 육로로 방북할 예정이었다.
남북은 지난 6월 28일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와 고성∼원산 동해선 도로 현대화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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