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1호 ‘경주제과’ 매장 개장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8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양평 방향)에 사회적기업 1호점인 '㈜경주제과' 매장을 개장했다.
경주제과는 경주 특산물인 경주빵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장애인, 노약자, 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번 매장 개장으로 저소득 노약자, 여성 가장, 지역 귀향주민 등 취약계층 4명이 새롭게 일자리를 얻게 됐다. 주말과 휴가철 성수기에는 자활가구 청소년들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수익의 절반 이상을 종사원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기부에 활용하고, 당일 판매 후 남은 빵, 과자류는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올 연말까지 전국 거점별 주요 휴게소 10곳에 사회적 기업 매장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경주제과 이상운 사장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 기업이 입점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며 "도로공사에서 좋은 기회를 줬다. 1호점이 꼭 성공해서 다른 사회적 기업도 휴게소에 많이 입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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