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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산산'이 8일 태평양 쪽에서 일본 도쿄(東京) 인근 지바(千葉)현 인근 해상으로 접근한 가운데 도쿄에서 시민들이 강풍 속에 우산을 쓰고 폭우 속을 걷고 있다. 태풍은 9일까지 간토지방과 도호쿠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북동부 지역에서 태풍피해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지만, 서남부 지역은 이날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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