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2년 연속 기금 전달
우경개발㈜ 팔공컨트리클럽(사장 박한석)은 9일 골프장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대구시에 장애인체육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팔공컨트리클럽은 합리적인 경영과 시설투자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에 보태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팔공컨트리클럽은 지난해 5월에도 대구시에 장애인체육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대구 동구 도학동에 있는 팔공컨트리클럽은 국채보상운동을 일으켜 일제로부터 경제 독립을 해야 한다고 주창한 고 서상돈 선생의 뜻을 기려 1999년 제정된 서상돈상을 공식 후원해왔다. 2017년 납세자의 날에는 모범 납세자 표창을 수상했으며, 골프 꿈나무 육성과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며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박한석 팔공컨트리클럽 사장은 "2년 연속 발전기금을 기탁한 만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정기적인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기탁금을 지역의 장애인체육 발전에 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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