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제로의 집행인도 1중 후보
국내 영화 순위가 8일 크게 바뀌고 있다. 8일 개봉한 '공작'과 '맘마미아2'가 '신과함께2'의 독주 체제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
8일 오후 1시 21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전국 영화 예매율을 살펴보면 1위가 34.6%의 신과함께2, 2위가 24.0%의 이날 개봉한 공작, 3위가 16.3%의 역시 이날 스크린에 걸린 맘마미아2이다.
마찬가지로 이날 개봉한 '명탐정 코난:제로의 집행인'은 5.1%의 예매율로 5위에 랭크됐다.

앞서 매일신문은 신과함께2의 독주를 깰 영화로 8일 개봉하는 두 작품, 공작과 맘마미아2를 주목한 바 있다.
공작은 황정민·조진웅·이성민·주지훈 등 흥행보증 배우들을 앞세운 기대작이라서 신과함께2와 당분간 2강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이고, 맘마미아2는 원작 뮤지컬이 그랬듯 중장년층 관객을 휴가철에 끌어들이며 2강을 위협하는 1중 정도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 명탐정 코난:제로의 집행인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젊은 마니아 팬층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여 역시 맘마미아2에 필적하거나 오히려 뛰어넘을 수 있는 다크호스로 평가받는다. 이 영화는 1중 후보라고 볼 수 있다.

신과함께2의 경우 이들 3개 작품의 개봉으로 일일 관객수가 7일 기준 51만명에서 8일에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7일 기준 누적 관객수 733만9천692명에서 국내 천만 영화 등재에 필요한 267만 관객을 모으는 데에는 앞으로 1주일 안팎의 기간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과함께2가 개봉 1일째부터 5일째까지는 매일 100만이 넘는 관객을 모아온 것을 감안하면, 이제 명확한 하락세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