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기요금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7일 누진세를 다소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7, 8월에 한해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1, 2 단계 누진세의 상한선을 100kWh씩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이 얼마나 줄어들지 관심이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가정용 에어컨(소비전력 시간당 2kW)을 4시간 사용했을 때(440kWh 2단계 적용) 1만4천965원이 할인(할인율 17.6%)된다. 또 8시간 켰을 때(680kWh 3단계 적용) 2만1천279원(할인율 13.2%)이, 12시간 켰을 때(920kWh 3단계 적용) 2만1천279원(할인율 8.9%)이 각각 할인된다. 특히 12시간을 켰을 때 할인율은 한 자리 숫자로 줄어든다.
하지만 이번 방안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소 시큰둥하다. 누리꾼 rmqt****는 "우리가 돈 몇만 원이 없어서 이러냐 지금?"이라고 했고 누리꾼 seen****는 "겨우 만원 2만원 내려준다고 그런 호들갑을 떤 거냐, 마치 엄청 내려주는 거 마냥 생색은 엄청 내더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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