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김기덕 감독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 법원 기각…7일 오후 11시 10분 정상 방송

입력 2018-08-07 15:58:05 수정 2018-08-07 15:59:52

유해진 MBC 유해진 PD가 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PD수첩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 기각 소식을 알렸다. 유해진 PD 페이스북
유해진 MBC 유해진 PD가 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PD수첩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 기각 소식을 알렸다. 유해진 PD 페이스북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예정인 MBC 'PD수첩-거장의 민낯, 그 후'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이 방송 수시간 전 당일 기각됐다.

이에 따라 방송은 정상적으로 송출된다.

김기덕 영화감독과 조재현 배우의 추가 성폭력 의혹 및 피해자들의 2차 피해 등을 조명한 이날 방송에 대해, 앞서 김기덕 감독이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을 낸 바 있다.

PD수첩의 유해진 PD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이제 가벼워진 마음으로 방송 준비를 한다. 용기를 내 준 피해자들의 고백이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으로 빛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D수첩은 이날 예정된 방송에 앞서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편을 방송,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 배우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방송은 이후 추가 내용을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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