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 대표 특화작물인 해방풍을 활용한 즉석 조리식품이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전국에 유통될 예정이다.
울진군은 해방풍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달 GS, 롯데 등의 대기업 쇼핑몰에 입점을 약속하고 지난 3일 즉석 편이식품(HMR) 제조회사에 볶음밥용 해방풍 240kg을 초도물량으로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납품한 볶음밥용 해방풍은 '이맛이라지'라는 브랜드로 출시될 계획이다.
소불고기의 구수한 맛과 해방풍의 향긋한 향미가 어우러진 즉석 편이식품(HMR)이다.
울진 해방풍은 조선환여승람에 울진군의 주요 토산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예로부터 피를 맑게 하고 풍을 예방하는 등의 기능성이 우수하며 향긋한 맛은 동해안 최고의 일미로 손꼽히는 고급나물이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김선원 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손쉽게 해방풍을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 등에 울진 해방풍을 연중 출하하고 비빕밥 킷트 등의 반가공 제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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