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방문 현안 사업 설명
중앙선 복선화·남부내륙철도
영일만항 건설 등 예산 요청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챙겨야 할 현안이 많지만,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윤 부지사는 7일 서울 반포에 있는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장을 찾아 구윤철 예산실장에게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반영을 요청했다.
윤 부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포항~삼척) ▷포항~영덕 구간 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 단선철도(이천~문경)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등 사업의 내년도 예산 추가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가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 ▷경주 양동마을 저잣거리 조성 ▷포항 영일만항 건설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 등도 함께 설명했다.
기재부는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부처 예산안을 심사해 1, 2차 심사를 마쳤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미결·쟁점 사업에 대한 심사를 끝으로 기재부 예산안은 내달 초 국회에 제출된다.
윤종진 부지사는 "내년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나온다"며 "기재부 심의를 거쳐 국회 심의가 끝나 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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