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11명은 6일 "김화덕, 서민우 구의원은 지역사회 분열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구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두 구의원은 지속적인 의회 파행으로 기초의회 기능을 저해시키고 한국당 의원 간 마찰과 이미지 실추로 악영향을 끼쳤다"면서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본인들이 피해자인냥 행세하며 달서구민과 한국당 당원은 물론 지역 여론까지 분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의 공천을 받고 당원들의 도움을 받아 당선됐음을 망각한 채 자리욕심만 채우고자 달서구의회 원 구성을 파행시켰다"면서 "60만 달서구민과 한국당 동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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