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6일 오랜만에 내린 비로 폭염을 조금이나마 해소했다.
비는 이날 저녁 한 번 더 서울을 적실 전망이다.
이어 입추이기도 한 내일인 7일 오후에도 비 소식이 있다.
6일 비가 내리면서 일부 외곽 지역의 경우 주민들로부터 "서늘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비가 시원하게 내리지 않아 습도만 높였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중구의 경우 34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최근 30도 후반대로 치솟은 것보다는 낮아진 것이지만, 습도가 60%에 달해 불쾌지수를 높일 수 있는 기상 상황이다.
내일인 7일에는 오후에 비가 예보돼 있고, 이에 따라 낮 최고기온 역시 오늘과 같은 35도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입추는 입추'라는 표현도 쓰고 있다. 111년만의 최고 기온을 기록한 7월말~8월초 시기를 지나 입추인 7일부터는 온도가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보돼서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부터 14일까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넘지 않고, 광복절인 15일은 34도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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