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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대구경북지역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5일 오후 군위군 고로면 해발 700m 화산마을 고랭지 무밭에서 한 재배 농민이 더위 때문에 성장이 멈춰 물러져 버린 무를 산지 폐기 처분하고 있다. 이날 농협하나로클럽 성서점에서 판매한 무 1개 가격은 3천38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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