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행중 화재 사고를 연쇄적으로 일으키고 있는 BMW 520d 차량이 또 주행중 화재 사고를 일으켰다.
4일 오후 2시 15분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 한 대형마트 인근 도로 위를 가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119가 출동, 약 20분만에 진화했다.
운전자는 차에서 불이 나자 도로변에 차를 세운 뒤 피신했고, 다행히 운전자를 비롯해 주변 행인 및 차량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BMW 520d 등 리콜 대상 차량의 운행을 자제하라고 사상 첫 권고를 한지 불과 하루만에 발생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확인된 BMW 차량의 주행중 화재 사고는 31대째가 된다. 이 가운데 절반이 520d 모델의 사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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