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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8시 45분께 대구시 수성구 욱수동 한 관광버스 차고지에 주차된 버스에서 불이 나 버스가 절반가량 탔다.
불은 5천만원(소방서 추산) 가량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은 버스 뒤쪽 엔진룸 주변이 많이 탄 점을 바탕으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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