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C 3대2 제압하며 전날 패배 설욕

입력 2018-08-02 21:37:25 수정 2018-08-02 21: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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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 선발 등판한 삼성 윤성환이 NC 타선을 향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 선발 등판한 삼성 윤성환이 NC 타선을 향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윤성환의 무실점 호투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안타를 때려낸 구자욱의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마지막 3연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49승 3무 53패 승률 0.480을 기록한 삼성은 5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6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윤성환은 지난달 21일 한화전에서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펼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단 한 번도 홈을 허락하지 않으며 후반기 호투를 이어갔다.

삼성은 1회 러프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갔다. 3회 구자욱의 솔로 홈런과 4회 박한이의 2루수 앞 땅볼로 1점씩 점수를 쌓은 삼성은 8회 NC에 2점을 헌납하며 역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더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결국 3대2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삼성은 심창민의 세이브로 KBO리그 최초 팀 통산 1천200세이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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