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지내다 귀국한 여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조치 됐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30대인 A씨는 지난달 31일 발열과 근육통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충남 서천군 보건소 방문 후에도 몸 상태에 큰 변화가 없자 대전 서구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 측 신고를 받은 대전 서구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 관련 사실을 보고하고서 충남대병원 음압 병실로 A씨를 옮겨 격리 했다.
보건당국은 A씨의 메르스 1차 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3일 새벽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