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 이성욱,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에 "의심 받는 것, 마음 아프다"

입력 2018-08-02 15:26:40 수정 2018-08-02 15:26:42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90년대 인기가수 A씨의 수입차 매장 갑질 논란의 가해자로 지목된 그룹 R.ef 이성욱이 해명에 나섰다.

2일 복수 매체는 이성욱의 말을 인용해 "영상 속 인물은 제가 아니며, 해당 외국 차종은 구입해 본 적도 없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이성욱은 "'90년대 가수 난동'이라는 검색어를 발견하고 기사를 보던 중 자신의 이름이 회자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면서 "현재 사업을 하면서 열심히 잘 살고 있다. 이런 일로 인해 90년대 가수 여러 사람이 의심을 받는 것이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한편 1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90년대 인기가수의 갑질을 보도했다.

2년 전 수입차를 산 A씨는 차량에 결함이 생기자 매장을 찾아 격하게 항의했다. 매장 관계자는 "도의적 차원에서 사장님께서 개인 사비로 신차 값 환불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A씨는 결함에 대한 항의를 넘는 도를 넘은 갑질을 했다고. 공개된 CCTV에 A씨가 매장 안을 돌아다니며 태블릿PC를 내동댕이 치는 등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90년대 인기가수에 대해 추측하던 중 당시 인기를 누렸던 R.ef 이성욱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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