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 댓글 연루정황 포착? 집무실·관사 압수수색

입력 2018-08-02 08:22:13

허익범 특검팀, 검사·수사관 보내 물증 확보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돼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내외. 자료사진 연합뉴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돼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내외. 자료사진 연합뉴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돼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팀은 2일 검사와 수사관을 경남 창원으로 보내 김경수 지사 집무실과 관사에서 하드디스크 등 디지털 자료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

전날 특검은 김경수 지사를 드루킹의 댓글조작 혐의 공범으로 판단하고 그간 참고인이었던 김경수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특검은 지난 30일에도 관사와 집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김경수 지사는 현재 휴가 중으로 조만간 창원으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