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씨 예보 살펴보니 서울 39.6도 주요도시 중 1위 '월드클래스 폭염'

입력 2018-08-01 20:57:22 수정 2018-08-02 21: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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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세계 날씨. 네이버 날씨
8월 1일 세계 날씨. 네이버 날씨

네티즌들의 관심이 결국 세계 날씨 예보로 쏠리고 있다. 8월 1일 세계 주요 도시 최고기온과 비교해보니 한국의 수도 서울의 기온이 첫손에 꼽혀서다.

물론 서울보다 더운 도시로 미국 라스베가스(8월 1일 42도) 등 몇 곳이 확인되지만, 수백만명 넘게 사는 대도시인데다 국제적 인지도를 가진 도시들 가운데 따지면 오늘은 서울이 1위다.

정확히 말하면 이날 서울은 111년 기상관측사상 가장 높은 39.6도를 기록했다.

이 예보대로라면, 서울에 이은 2위는 늘 덥기로 유명한 중동 아랍에미리트의 한 국가명이자 도시 이름인 두바이(38도)이다.

3위 및 4위는 현재 우리나라와 함께 고온다습한 고기압으로부터 괴롭힘을 받고 있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36도) 및 일본의 수도 도쿄(35도)이다.

5위는 곧 아시안게임이 열릴 예정이고 역시 원래 더운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33도)이다.

이어 6위는 미국의 로스엔젤레스(32도), 7위는 프랑스 수도 파리(30도)이다.

이후 순위는 별 의미가 없다. 30도 아래인데다, 세계적 폭염에서 한발짝 물러 서 있는 경우가 많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28도), 영국 수도 런던(25도), 오스트레일리아 최대 도시 시드니(22도), 남아메리카 최대 도시인 브라질 상파울로(16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케이프타운(1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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