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울진 앞바다에서 혼획

입력 2018-08-01 18:29:31 수정 2018-08-01 18: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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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cm 크기 밍크고래 2천600만원에 거래

바다의 로또라 불리는 밍크고래가 울진 앞바다에서 통발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바다의 로또라 불리는 밍크고래가 울진 앞바다에서 통발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지난달 31일 오전 9시 44분쯤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 남동방향 약 13km 앞 바다에서 대형 밍크고래가 통발어구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어선 A호(6.28t)가 통발어구를 거둬 들이던 중 줄에 걸려 죽어 있는 길이 4m70cm·무게 1천300kg의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작살 등 포획 흔적이 없는 점을 확인하고 고래유통증명서를 발행했다.

밍크고래는 죽변수협을 통해 2천60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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