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등 4차 산업 혁명이 본격화 되면서 반도체 소재 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미세화 및 공정기술 발전으로 신규 소재의 필요성과 특수가스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소재 회사인 SK머티리얼즈의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반도체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고순도 특수가스와 다양한 첨단 소재 등이 국내 반도체 소재 산업의 기술 개발과 성장을 뒷 받침해 왔기 때문이다.
경북 영주에 소재한 SK머티리얼즈는 SK그룹이 2016년 인수한 회사로 2000년대 초반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를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국산화를 성공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선도 주자다.
이 회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세정용 특수가스인 삼불화질소(NF3) 생산량은 시장규모가 전체 40%이상으르 차지해 세계 1위이다. 또 증착용 가스인 육불화텅스텐(WF6)과 모노실란(SiH4) 등도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SK그룹 인수 후 대규모 기술개발 투자와 특수가스 핵심기술을 보유한 일본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특수가스 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IT 산업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산업가스와 반도체용 전구체, 식각가스 분야에도 진출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국내외 반도체 제조회사에 반도체 공정의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4월 발생한 가스 누출사고 이후 가스 누출 제로화를 선언하고 저장탱크(Tank) 내 제품을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이송할수 있는 시스템(De-Inventory System)을 추가 설치하고, 저장탱크 외부를 둘러싼 가스 포집과 중화 처리 설비(Enclosed System)도 구축했다.
또 주민 안전을 위해 위험물 운송 차량에 호송차량을 배치, 시청, 소방서, 교육청 등 8개 기관과 비상연락 체계인 핫라인(Hot Line) 구축, 주변 8개기업 자동경보 시스템 설치, 인근 마을과 학교 등 20개소에 풍향계 설치, 저장 탱크 가스경보기와 영주시청 관제 센터를 연계하는 자동 가스경보시스템 구축, 공장 외곽 9개소에 가스검지기 설치, 전광판·모니터를 통한 공장 주변의 가스 농도 정보 상시 제공, 인근 마을 주민에 가스마스크·내화학복 등 안전보호구 지급, 주민 대피를 위한 비상대피 버스 구입 등을 완료했다.
장용호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주민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주민과 회사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안심 할 수 있도록 공장 안전 혁신 TF팀을 운영, 공장 전체 설비의 안전성 점검과 개선활동, 안전시스템 구축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안전한 공장 운영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용 가스 및 소재 수요에 대응하기위해 지속적인 신규 소재 개발을 통한 “글로벌 가스&소재 종합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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