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워라밸' 성향이 강해지며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화·고급화하는 추세다. 여가·문화생활을 중요시되며 단지 안의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오피스텔 시장에서 두드러진다. 헬스장, 소규모 공원 등 기본적인 커뮤니티 시설에서 탈피해 최근에는 대규모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게스트하우스, 비즈니스룸 등 특화시설을 제공해 최고급 아파트 수준에 이른다.
오피스텔 중심 임차수요인 2030세대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공실률을 낮추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핵심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지난 4월 경기 안양시 호계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사우나 등의 체육시설은 물론 게스트룸과 스카이라운지까지 조성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약접수 결과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워라밸 열풍에 주52시간 근무제 확대로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입주민 입장에서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은 편리함은 물론 비용과 시간까지 절약되는 만큼 고급 커뮤니티시설은 경쟁력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대우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오피스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에 있어 주목할 만하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17~35㎡, 총 1454실로 구성됐다. 단지는 대형 건설사가 짓는 대단지 브랜드 오피스텔로 그에 걸맞은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인근 수요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할 전망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약 200평 규모의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이 적용된다. 또한 단지 내부에는 잔디가 깔린 넓은 중앙광장과 산책 및 운동이 가능한 소공원 형태의 공개공지, 옥상가든, 유아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각 실에는 2.4·m 높이의 대형 우물천정이 적용돼 개방감을 확보했고 일부 실에는 테라스도 제공된다. 또 전 실에 드럼세탁기, 2구 전기쿡탑, 냉동냉장고, 식기거치대 등 빌트인(Built-in) 주방가구를 제공해 입주민의 편의를 높였다.
오피스텔 내부에는 종합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며 공동 현관 및 지하주차장에는 무인경비시스템을 적용, 외부인의 출입을 효과적으로 막는다.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의 충전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설비도 설치될 예정이다.
공실 걱정을 낮춰줄 풍부한 배후수요와 뛰어난 입지도 장점이다. 단지가 위치한 가산동 일대는 업무밀집지역으로 기본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가산동 일원에는 서울에서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1~3차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관련 상주인구가 매우 많다. 현재 3개 단지에 총 935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3만5895명이 일하고 있다.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가동률은 89%로 향후 가동률 100% 완료 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으로 공실 걱정 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제2차 국가산업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출퇴근도 매우 편리하다.
차량 이용 시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로가 인접해 있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신안산선이 예정돼 있어 안산과 여의도 역시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현대·마리오·W 아울렛 등 대형쇼핑몰과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주민센터, 도서관 등도 가까워 여가·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한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분양가는 평균 1억5000만원대에 형성돼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돼 수요자 부담도 낮췄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6 제이플라츠 B130호에 마련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