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IPO '흥행 실패'…상장 첫 날 공모가에 밑돌아

입력 2018-08-01 10:08:46 수정 2018-08-01 10: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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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열린 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 왼쪽 네번째부터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이동환 신한금융그룹 GIB대표, 이원선 상장회사협의회 전무. 연합뉴스
1일 오전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열린 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 왼쪽 네번째부터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이동환 신한금융그룹 GIB대표, 이원선 상장회사협의회 전무. 연합뉴스

티웨이항공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티웨이항공 주가는 1일 오전 10시 00분 현재 11,950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시초가(1만1600원)에서 3.02%(350원) 상승한 가격이다.

이날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1만4600~1만6700원) 하단에 못 미치는 1만2000원로 확정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 23대1,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1.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0년 출범한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세 번째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며 작년 국제선 승객 327만명을 수송하며 국내 LCC 업계 3위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5,840억원, 영업이익은 270% 증가한 471억원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 2,038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으로 분기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신영증권은 티웨이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로 1만6,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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