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큰 폭 하락, WTI 배럴당 68.76달러…미국-이란 대화 가능성

입력 2018-08-01 09:39:12 수정 2018-08-01 09: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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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본격화되는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면서 은행 실적 호조에도 국제유가의 폭락 여파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95포인트(0.18%) 상승한 25,064.3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8포인트(0.10%) 하락한 2,798.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6포인트(0.26%) 내린 7,805.72에 각각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의 거래활동 모습.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본격화되는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면서 은행 실적 호조에도 국제유가의 폭락 여파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95포인트(0.18%) 상승한 25,064.3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8포인트(0.10%) 하락한 2,798.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6포인트(0.26%) 내린 7,805.72에 각각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의 거래활동 모습. 연합뉴스

국제유가가 3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31일(현지시간)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1.37달러(2%) 떨어진 68.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0.72달러(0.96%) 하락한 7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언제든 만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한 것이 국제유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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