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 한 20대 여성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세를 보였지만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5월 27일 광주에서도 메르스 의심 환자가 나와 우려를 낳기도 했다.
부산시는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30일 오후 늦게 메르스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여성은 올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현지 병원에서 근무하다 휴가차 지난 26일 귀국했다. 이후 28일부터 인후통과 오한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격리 조치됐다.
부산시는 이 여성에 대해 2차 검사를 한 뒤 최종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할 계획이다. 2차 검사 결과는 31일 오후 늦게나 다음 달 1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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