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구·남구 구청장 만나고 시민들에게 지방분권 필요성 설명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의장단(이하 분권협의회)이 30일 대구 서구와 남구를 시작으로 대구시 8개 구·군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분권협의회는 이날 류한국 서구청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을 만나 '찾아가는 구·군 분권 토크'와 '지방분권 청소년 아카데미'에 대해 설명하고 기초단체장들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 광역·기초 분권협의회가 지난 2016년부터 이어 온 구·군 분권토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공감대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술이나 댄스 등 문화공연과 함께 지방분권을 주제로 청중과 함께 소통하는 토크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올해 처음 도입한 지방분권 청소년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알리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대구시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선정됐다.
분권협의회는 내달 20일까지 8개 구·군을 모두 찾아 기초단체장에게 분권협의회가 추진 중인 지방분권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최백영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은 "지방분권은 더 이상 늦추거나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자치가 실현될 때 대한민국의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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