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컴퓨터 음악 트렌드 한눈에...다양한 부대 행사도
컴퓨터음악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8 국제컴퓨터음악컨퍼런스'(이하 ICMC 2018)가 8월 5일(일)부터 10일(금)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및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다.
ICMC 2018은 국제컴퓨터음악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작곡가, 음악가, 음악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자, 연구원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Preserve, Engage, Advance'를 주제로 기조연설, 콘서트(콘서트 21개, 라이브, 175개, 주크박스 100개)와 논문발표, 전시회, 워크샵, 리스닝룸, Kids Program, 해커톤 및 롯데백화점 대구점 공동전시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 참가작품들은 미국 뉴욕주립대 도서관에 보관된다.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소리와 조각의 조형성을 융합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 국제컴퓨터음악컨퍼런스 참가자 자녀, 지역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키즈 프로그램'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매년 개최되는 iMPACT라는 여름캠프와 동시에 진행한다.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C-Lab에서 진행될 해커톤(소프트웨어 경연대회)은 미래 음악환경에 적용될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대회로 IDC, Google, Output 등 글로벌기업들이 멘토로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예술발전소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관람.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는 오전 10시, 오후 4시 30분, 저녁 8시 3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이번 2018 국제컴퓨터음악컨퍼런스 유치를 통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국제적으로 더욱 알리고, 우리의 미래 음악이 될 컴퓨터 음악 발전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예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 전석 2만원, 053)250-1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