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진명복지재단과 대구가톨릭대학교 마음행복톡톡 상담센터와 함께 지역 노년 계층의 정신장애 조기발견 및 사전 예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헬스케어 분야에 강점을 지닌 대구TP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측정기기를 통해 뇌파와 맥파을 측정'분석할 예정이다. 대구TP와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대구 동구청과 동구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지에 자가검진 측정기기 18대를 설치했고, 내년까지 27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진명복지재단은 대구TP에서 제공받은 개인 생체정보를 활용해 노인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특히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노인들은 대구가톨릭대에서 진행하는 심층 심리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희경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장은 "고령화에 따른 노년 계층의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나 나이 탓을 하거나 잘 낫지 않다는 생각에 치료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서비스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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