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은어축제 개막. 은빛 은어 물결로 출렁

입력 2018-07-30 14:22:02

엄태항봉화군수와 기관단체장들이 28일 봉화은어축제 개막 버튼을 누루고 있다. 봉화군 제공
엄태항봉화군수와 기관단체장들이 28일 봉화은어축제 개막 버튼을 누루고 있다. 봉화군 제공

28일 개막한 봉화은어축제가 8월 4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20회째를 맞은 봉화은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우수축제로 꼽힌 지역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기다려온 맑은 여름! 다시 돌아온 봉화은어!'란 주제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봉화은어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내성천에서 은어반두잡이 체험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은어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내성천에서 은어반두잡이 체험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은어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은어 맨손잡이 체험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은어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은어 맨손잡이 체험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은어물난장 놀이터와 내성천 아르고, 다슬기잡이체험, 가재잡이체험, 수박서리체험은 물놀이와 함께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기념 이벤트로 숙박객을 대상으로 한 야간반두잡이 50% 할인 체험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장권과 은어축제 체험권 각 1천원 할인 행사는 은어축제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팁'이다.

앞서 열린 개막 축하공연에는 위키미키, 에이프릴, 현숙, 박상민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은어축제는 녹색도시에 걸맞은 생태체험축제라"면서 "봉화로 오셔서 축제도 즐기고 알찬 휴가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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