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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입금의 자율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벼룩시장이 28일 대구 수성구 누리공원에서 열려 주민들이 텐트로 만든 판매부스에서 각자 가져온 물건을 팔고 있다.
수성구청과 수성시니어클럽은 2010년부터 해마다 벼룩시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총 11회에 개인 740명과 31개 각종 단체가 참여해 기부금 470여 만 원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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