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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칠곡군에서 90대 노인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칠곡군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쯤 칠곡군 왜관읍의 한 노상에서 박모(91·칠곡군 왜관읍) 할머니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9 신고 후 구미순천향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7시쯤 숨졌다.
병원 측은 "박 할머니에게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열사병이 사망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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