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파라미타 청소년전국연합캠프

입력 2018-07-27 11:47:16 수정 2018-07-27 14:21:49

캐치 프레이즈 ‘대프리카, 즐기러 가즈아~~~.’

지난해 열렸던 제20회 파라미타 전국청소년연합 캠프 모습.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우의와 친선을 다졌다. 파라미타 전국청소년연합 캠프 제공
지난해 열렸던 제20회 파라미타 전국청소년연합 캠프 모습.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우의와 친선을 다졌다. 파라미타 전국청소년연합 캠프 제공

대구파라미타청소년연합(총재 효광 스님)이 이달 30일(월)부터 다음달 1일(수)까지 동화사 등 대구 일원에서 제21회 파라미타 청소년전국연합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에는 13개 지역 지역협회의 청소년 대표 및 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해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즐기러 가즈아'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폭염에 맞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은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호연지기를 키우고, 지역간 상호교류를 위해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구방문 행사에는 '한 여름밤의 축제' '대구미술관으로 온 간송미술전 관람' '대구 근대골목 투어' '이월드 놀이체험' '음악놀이 축제' '동화사 순례' '음악놀이 축제'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0일 오후 2시부터는 대구한의대 기린체육관에서 참가자 안전교육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대구를 대표하는 MC 방우정이 '꿈과 소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오후 5시부터는 포교원장 지홍 스님, 동화사 포교국장 연호 스님, 대구시 김형일 부이사관,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전국교사불자회 김상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재식을 연다.

첫째 날에 계획된 '한 여름밤의 축제'는 대구한의대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저녁식사와 함께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대구미술관에서 간송특별전을 관람한 후에 대구 근대골목 투어, 이월드에서 신나게 노는 일정이다. 셋째날에는 동화사 순례에 이어 동화사 국제선센터에서 백일장대회를 연다. 백일장 장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이 캠프의 마지막 일정인 회향식은 통일대불전 법당에서 열린다.

이 단체의 총재를 맡고 있는 효광 동화사 주지 스님은 "전국에서 온 청소년들의 대구의 문화를 체험하고, 더위에 맞서 더 신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심심수양 및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