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42세 여성에 이어 25일 홀로 살던 89세 노인 숨져
김천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 25일 오후 6시 10분쯤 김천시 양천동에서 홀로 살던 89세 노인이 집 마당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신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체온이 40도를 넘은 상태”였다며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김천에서는 지난 19일에도 42세 여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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