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신령은 40.4도, 자동관측 기록 이틀 만에 갈아치워
대구경북이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26일 경북 경산 하양 낮 기온이 40.5도까지 치솟았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경산 하양 기온이 40.5도까지 올랐다.
이는 역대 낮 최고기온 중 최고치다. 다만 AWS 관측 기록은 대표 관측 지점 기록이 아니어서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대표 관측 지점에서 측정한 공식 기록은 1942년 8월 1일 대구 40도가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다.
영천 신령은 이날 40.4도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영천 신령에서 AWS 관측으로는 최고 수준을 보였던 40.3도 기록을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경산 하양과 영천 신령의 기온이 높은 것은 바람이 인근 팔공산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는 푄 현상과 분지 특성을 보이는 지형 탓에 열기가 모이는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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