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이틀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3대2로 앞선 5회말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제임스 실즈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36m(446피트)로 기록됐다. 지난 24일 화이트삭스전 솔로포에 이은 오타니의 시즌 9호 홈런이다.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염좌로 지난달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을 끝으로 투수로서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지만, 최근 회복이 좋아 다시 투구해도 된다는 의사 진단을 받았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2점포 외에도 마이크 트라우트의 2홈런, 앨버트 푸홀스의 솔로포 등 홈런 4방을 앞세워 화이트삭스를 11대3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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