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리네거리 상수도관 파열돼 싱크홀까지…4천900가구 단수

입력 2018-07-25 08:25:21 수정 2018-07-25 10:24:27

2시간여 만에 수돗물 공급 재개…"완전복구에 시간 걸려"

25일 오전 4시쯤 대구 서구 평리네거리에서 500㎜ 상수도관이 파열돼 지름 4m 가량의 싱크홀(지반침하)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25일 오전 4시쯤 대구 서구 평리네거리에서 500㎜ 상수도관이 파열돼 지름 4m 가량의 싱크홀(지반침하)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25일 오전 4시 대구 서구 평리네거리에서 500㎜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수돗물 공급이 끊기고 지름 4m 가량의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생했다. 비산 1동, 평리 1·3동 일대 4천9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한동안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는 2시간여 만에 모든 단수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또 왕복 8차로 도로 가운데 1차로 통행을 제한하고 파손 상수도관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날 낮까지 모든 복구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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