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구교강 군의장 예산 행보 잰걸음

입력 2018-07-24 15:02:45

기재부 이어 경북도 방문, 국·도비 지원 요청

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성주군의 시급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 의장, 이 도지사, 이 군수, 정영길 경북도의원. 성주군 제공
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성주군의 시급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 의장, 이 도지사, 이 군수, 정영길 경북도의원. 성주군 제공

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이 국·도비 확보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이어 경북도를 함께 방문해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이 군수와 구 의장은 지난 23일 경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지방도 905호선(성주~김천) 확장공사 ▷지방도 905호선(용정~동락) 도로개설 ▷초전면 소성리 세천 정비공사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사업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을 설명하고 필요한 도비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정영길 경북도의원이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앞서 12일에는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해 구윤철 예산실장에게 시급한 내년도 성주군의 국비예산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사드배치와 지방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보듬고, 저성장·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중앙부처(내무부)와 경북도청 등 34년 공직생활 동안 형성한 모든 인맥과 연결고리를 동원해 내년도 성주군의 필요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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