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옷' 용의자, 길 걸으면서 총격…경찰과 교전후 숨진채 발견
"테러 가능성도 배제안해"…트뤼도 총리 "캐나다 국민은 강하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22일(현지시간) 밤 20대 남성이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에 최소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일요일인 22일 밤 10시께 토론토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밀집한 주거지역인 그릭타운 댄포드 거리에서 발생했다.
검은색 모자와 옷을 착용한 용의자는 빠른 걸음으로 인도를 걸으며 주변의 카페 또는 레스토랑을 향해 3발의 총격을 가했다. 이를 시작으로 총 20~30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날 총격으로 젊은 여성 1명과 어린 소녀 1명이 숨졌다.
도주하던 용의자는 사건 현장에서 약 세 블록 떨어진 곳에서 경찰과 교전을 벌였으며, 숨진 채 발견됐다.
토론토서 총격사건…'검은옷' 용의자 등 2명 숨지고 13명 부상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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