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대부분 귀가했지만 교사 7명과 어린이 1명 급히 대피
어린이집 지하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교사와 원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오후 5시쯤 대구 동구 율하동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지하 창고에 설치된 환풍기를 태우는 등 약 9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꺼졌다.
당시 어린이집 안에는 교사 7명과 종일반 원아 1명 등 8명이 남아있었지만 경보음이 울리며 실내에 매캐한 연기가 차오르자 즉시 대피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지하 창고에 설치된 환풍기와 연결된 전선 부분이 심하게 탄 점 등에 미뤄 합선이나 누전 등 전기적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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