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폭 유착의혹' 진상규명 촉구 靑 국민청원 이어져

입력 2018-07-22 16:23:39

은수미 성남시장 '운전기사 지원 의혹' 규명·파면 요구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거 정계입문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폭력조직 유착' 의혹이 제기되자 이와 관련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1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이 지사와 조직폭력배 간 유착 의혹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이 지사를 파면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국민청원이 60여 건 올라와 있다.

청원글들이 올라온 시점은 전날 SBS TV 시사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관련 의혹들을 제기하고 나서다.

 

현재 올라오고 있는 청원 글 대부분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 지사와 마찬가지로 조직폭력배와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은수미 성남시장과 관련해 그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주장은 물론 은 시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지방선거 기간에 은 시장은 과거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와 차량유지비 등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된 바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전날 프로그램에서 해당 의혹을 다시 제기하자 은 시장 측은 '자원봉사 차원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는 취지로 선거 기간에 내놓은 해명 외에 더 이상 밝힐 것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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