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합선이 원인으로 추정…또다른 화재 징후 없어
대구의 한 사우나에서 불이나 목욕 중이던 이용객 수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오후 10시 5분쯤 대구 달서구 월성로 한 건물 3층 사우나 여탕에서 불꽃이 튀면서 목욕 중이던 이용객 20여명이 놀라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여탕 내 탈의실에서 불꽃이 튀었고, 큰 불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관들이 출동했을때는 이미 대피가 끝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1시간여 동안 전층에 걸쳐 화재 징후를 수색했지만 별다른 이상은 찾지 못했다.
불이 난 건물은 6층 규모의 복합상가건물로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한의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등으로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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